이유식 철분·단백질 챙기는 법
생후 6개월 이후 부족해지기 쉬운 철분과 단백질을 어떤 재료로, 얼마나, 어떻게 챙기면 좋은지 정리했어요.
왜 철분이 중요할까요?
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받은 철분을 몸에 저장한 채 태어나지만, 이 저장량은 생후 6개월 무렵부터 빠르게 줄어듭니다. 모유에는 철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는 이유식으로 철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.
철분이 부족하면 얼굴이 창백해 보이거나, 쉽게 보채고 피곤해하며, 잘 먹지 않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걱정되는 증상이 있다면 소아청소년과에서 혈액 검사로 확인할 수 있어요.
철분이 풍부한 이유식 재료
- · 소고기(안심·우둔): 흡수가 잘 되는 '헴철'이 풍부해 가장 추천하는 급원
- · 닭고기·흰살생선: 소고기보다 철분은 적지만 순한 단백질 급원
- · 달걀노른자: 철분과 지방이 함께 들어 있음
- · 시금치·브로콜리·두부·렌틸콩: 식물성 철분(흡수율은 낮은 편)
흡수율을 높이는 조합
식물성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흡수가 잘 됩니다. 소고기나 두부를 쓸 때 브로콜리·파프리카·청경채·양배추처럼 비타민C가 많은 채소를 같은 끼니에 넣어 주세요.
반대로 철분이 많은 끼니 직후에 우유나 치즈 같은 칼슘이 많은 음식을 바로 많이 주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아요.
후기 토핑 이유식 한 끼 구성 예시
- · 곡류(진밥): 70~80g
- · 단백질(소고기·닭고기·생선·두부·달걀 등): 20~30g
- · 채소: 40~50g
- · 한 끼 총량: 약 150~160g
하루 세 끼의 단백질과 채소가 서로 겹치지 않게 돌려 쓰면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챙길 수 있어요. 온밥은 집에 있는 재료로 이 배분을 자동으로 맞춰 드립니다.
소고기는 하루에 얼마나?
중기 이유식부터는 매일 10~20g, 후기에는 20~30g 정도의 고기를 넣는 것이 일반적이에요. 매일 소고기만 줄 필요는 없고 닭고기·생선·두부·달걀과 번갈아 주면 됩니다.
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골라 핏물을 살짝 빼고, 푹 익혀 아기 단계에 맞게 곱게 다지거나 잘게 썰어 주세요.
일반적인 이유식 참고 정보이며 의사의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. 알레르기나 질환이 있는 아기는 소아청소년과와 상담하세요.